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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1966..우리도 잊어버린 우리 문화 이야기 (강승환 저)
저자 : 강승환
출판사 : 너울북
발행일 : 2011. 10.20
페이지수/크기 :
[출판사 서평]
5천년 역사를 관통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과 정신은 무엇인가? 우리 고대 문화의 원류는 무엇이고,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가? 한국 고대사의 강역은 어디까지이며, 어떻게 왜곡되어 왔는가?
이 책은 마치 퍼즐을 맞춰가듯, 우리말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되집어보고,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를 복원해내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일제 식민지 사관과 중화사상에 기초한 사대주의 사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식민지 사관은 그 잔재가 강력해서, 요즘 교과서의 역사 기술에서 볼 수 있듯 여전히 죽지 않는 망령처럼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문제인 것은, 아니 더 큰 문제는 중국화된 사관이다. 중국의 기록, 문헌, 역사를 신주단지 모시듯 하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경우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전자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는 비판의식이라도 있지만, 후자에 대해서는 그런 문제의식조차 없다는 데 있다. 즉 중국 중심의 사관으로 한반도를 바라보았을 때 우리는 그야말로 변방의 오랑캐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그러한 관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이 책은 문헌, 유적, 유물뿐만 아니라 언어, 설화, 전설, 민속, 풍습, 무속까지 함께 살펴서 ‘우리 고대사’와 ‘우리 문화’를 다시 살펴본 것이다. 특히 언어, 우리말의 어원을 찾아들어가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위대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하늘’사상이 있음을 밝혀내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동이東夷를 보통은 ‘동쪽 오랑캐’로 풀이하는데, 이는 후대에 우리 민족을 폄하하기 위해 중국에서 변형시킨 뜻이라고 한다. 즉 「후한서」에는 이夷에 대해 “동방을 이夷라 한다. 이夷라는 것은 뿌리이다. 어질고 살리기를 좋아한다는 말이다. 모든 것은 땅에 뿌리를 박고 있으므로 천성이 유순하고 도로써 다스리기 쉬워, 군자가 죽지 않는 나라가 된다.”라고 풀이해 놓고 있다. 또한 동東도 단순히 방향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하늘, 신’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즉 동東과 이夷 모두 신성함을 뜻하는 글자인 것이다.
한편 저자는 고인돌을 괸다, 지탱한다는 의미를 지닌 지석묘支石墓로 표기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한다. 즉 받침으로 쓰인 작은 돌을 보고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며, 고인돌은 검+임+돌의 합자合字라는 주장이다. 여기서 ‘검’은 신神을 뜻하는데, 죽은 이를 신으로 생각한 것이고, ‘임’은 ‘님’으로 누군가에 대한 높임말이다. 따라서 고인돌은 ‘검임돌’을 편하게 소리 낸 것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뜻은 ‘신같이 높은 사람이 묻힌 돌’이다.
이렇게 이 책은 우리 조상들이 남긴 언어와 사상, 유물과 유적, 역사와 기록 등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해석을 통해 우리 문화가 대단한 포용력을 가진 우수한 문화임을, 그리고 우리 선조의 지배 영역이 중국 요령성과 만주 전역임을 확인해주고 있다. 꼼꼼하게 이 책을 읽어내는 독자라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에 가슴이 벅차오름을, 기존의 우리 고대사에 대한 지식과 상식이 송두리째 무너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상품명 | 서적 1966..우리도 잊어버린 우리 문화 이야기 (강승환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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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8,000원 |
상품코드 | P0000H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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