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1686..불교의식의 꽃,천수경 강의 (CD 1장 포함)

저자 : 김성규
출판사 : 자우출판사
발행일 : 2011. 2. 20
페이지수/크기 :  224쪽 | A5 |
ISBN-10 : 8959180556 | ISBN-13 : 9788959180554

[책소개]
쉽게 풀이한 불교의식의 꽃 <천수경> 강의를 담아낸 『천수경 강의』. 천수경이 한국불교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생각해본다면 천수경을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부처님이 오시거나 부처님 같은 귀한 손님이 오실 때 어떻게 맞이하겠는가, 어떤 자세로 맞이하겠는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인 불교의식의 '천수경'에 대해 쉽게 풀이한다.

[출판사 서평]
■쉽게 풀이한 불교의식의 꽃 [천수경] 강의
■우리말 천수경 독송용 CD 증정

한국불교는 대승불교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천수경을 독송하는 것은 밀교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의식을 하든지 꼭 천수경을 독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의식은 밀교를 따르고 내용은 선불교입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불교의 정체성입니다. 우리의 소의경전은 금강경이고 모든 의식에서는 천수경을 독송합니다. 한국불교에서 금강경과 천수경은 가장 중요한 경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수경이 한국불교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생각해본다면 천수경을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뜻을 알고 천수경을 독송한다면 얼마나 큰 감동과 신심이 일어나겠습니까?

집에 손님이 온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손님인 부처님같은 분을 초대했을 때 먼저 어떻게 하겠습니까? 집안 청소를 해야겠지요? 청소를 하고 정돈을 하여 일단 형체가 있는 집이 깨끗해지면 다음으로 마음을 정갈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집에 손님이 오면 집안을 정돈하고 나를 단정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개경입니다.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독송을 하는데 경을 연다는 것은 손님을 맞기 전에 청소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다음 소개하고 공덕을 찬탄하겠죠? 부처님이 어떤 분인지, 무엇이 위대한지를 찬탄합니다. 우리가 초대한 손님을 찬탄하고 어떤 사람인지 소개를 하는 것이 바로 이 개청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부처님께 법을 청하거나 손님을 맞는 부분은 곧 본론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부처님의 법을 듣거나 손님을 맞은 다음 평가를 해야되겠지요? 둘러앉아 평가하고 토론하고 하는 부분이 참회에 해당합니다. 둘러앉아 생각해보니 내가 살아오면서 잘못했던 것을 돌아보고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참회하는 것입니다. 참회 다음에는 무엇을 하겠습니까? 이제 원을 세워야 되겠지요. 즉 앞으로는 어떻게 하겠다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로 발원에 해당하겠습니다. 천수경은 부처님이 오시거나 부처님 같은 귀한 손님이 오실 때 어떻게 맞이하겠는가, 어떤 자세로 맞이하겠는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목차]
서문…6
1. 서설…9
2. 개경…23
3. 계청…41
4. 관세음보살 십대원…59
5. 육향육서, 여섯가지 서원…73
6. 신묘장구대다리니…89
7. 신묘장구대다라니 해설…107
8. 찬탄과 참회…129
9. 십악참회와 근본참회…147
10. 준제주…165
11. 여래의 발원…185

부록1 우리말 천수경…207
부록2 우리말 천수경 독송용 CD

[저자 소개]
저자 김성규 金成奎
법명은 정명淨名. 영남대학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불교의 연기론과 물리학의 상대론을 접목시킨 『불교적 깨달음과 과학적 깨달음』, 불교우화 백유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설한 『부처가 되는 100가지 방법』, 불교의 진수인 선불교에 대한 화두여행 『화두』, 과학적이며 선적으로 알기 쉽게 해설한 『반야심경 강의』, 근본불교와 대승불교의 징검다리인 금강경을 해설한 『금강경 강의』, 우리말로 알기 쉽게 번역한 『묘법연화경』과 『우리말 유마경』, 부처님께서 깨치신 연기를 체계화시켜 정리한 『부처님이 깨친 연기를 이야기하다』, 불교에 대한 이해를 불교사적으로 살펴본 『2600년 불교의 역사』, 과학과 불교의 접목을 시도한 에세이 『과학 속의 불교, 불교 속의 과학』, 위대한 석가대모니의 일생과 사상을 정리한 『부처님』 등이 있다. 여러 승가대학과 일반 불교대학에서 강의하였고, 법륜불자교수회와 영남불교대학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였으며, ‘이뭣고’ 백년결사운동의 지도법사로 활동하였다. 인터넷신문 뉴스웨이 주최 2007년 제5회 장한 한국인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